테슬라 주행거리 과장광고에 차주들 분노폭발
전기차 충전에는 여전히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아직 이르다. 충전 인프라 역시 아직 충분하지 못한 수준에 다다르지는 못한 만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전기차 구매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일 수밖에 없다. 만약 제조사가 내놓은 수치만 믿고 전기차를 구매했는데 실주행 거리가 훨씬 짧다면 어떤 심정일까? 먼 미래의 얘기가 아니다. 실제로 테슬라 차주들이 겪고 있는 문제다. 이들은 테슬라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고 테슬라 측은 최근 행보가 다시 화제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자사 라인업 대부분의 주행 가능 거리를 하향 표기했다. 테슬라 미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모델 Y퍼포먼스 트림은 303마일 (약 488km)에서 285마일 (약 459km)로 29km가량 줄었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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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 14. 11:08